매일신문

입장료·중계료 사업외 기업 홍보 등 포괄

▨'스포츠마케팅'(Marketing of Sports:MOS)이란=지역에도 각종 국제스포츠행사를 앞두고 '스포츠를 매개로 한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이 주요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스포츠마케팅이란 '기업 및 관련 단체가 스포츠 행사를 계기로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투자금 이상으로 유·무형의 이익을 달성하기 위해 벌이는 일체의 사업 행위'로 볼 수 있다.

이는 크게 '스포츠 자체 마케팅'(MOS)과 '스포츠를 활용한 제품마케팅'(Marketing with Sports:MWS) 등 두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MOS는 스포츠이벤트를 직접 상품화해 판매하는 라이선스, 입장료, 중계료, 제품·시설판매 등 '스포츠 프로퍼티(Property)'의 가치를 높이는 개념이며, MWS는 기업이 자본 및 물품후원, 조직적 서비스로 기업 및 상표이미지를 높여 매출증대를 꾀하는 효과를 포괄한다.

이 개념은 지난 84년 'LA올림픽'에서 유베로스가 정립했다. 유베로스 3원칙은 △후원 및 물품공급권 확립 △독점 방송중계권 판매 △상징물 중심의 상품마케팅 등이다. 나아가 지금은 △도시·국가 이미지 홍보 △지역 경제(마케팅) 활성화 △지자체-단체-업계의 '지역혁신'계기마련 등 범위가 확장됐다.

김병구기자 k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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