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의장 이수가)는 9일 제100회 임시회를 열고 문희갑 대구시장과 김연철 교육감 등을 출석시킨 가운데 가운데 첫날 시정질문을 벌였다.
이날 의원들은 이달말 열리는 대륙칸컵 축구대회 및 U대회 숙박.경기장 시설 부족 문제와 밀라노 프로젝트 사업의 이행 여부 및 대구선 이설 사업의 국고지원 중단 문제 등을 따졌다.
▲정만식 의원(달서구3)=2003년 U대회 조직위원회가 출범한지 몇달이 지났으나 아직 사무처를 구성하지 못한데다 수영.체조.테니스 경기장의 경우 국제 규정에 맞지 않아 대회 차질이 우려되는데 대책은 무엇인가. 또 부족한 숙박 시설에 대한 대비책은 있는가. 일반인의 장애인 차량 편법 개조 운행과 자동차 대여 사업자의 승용차량 불법 임대 근절책은. 학교 전산화 사업과 관련 인터넷 교육을 전담할 전문교사 확보 방안과 수업시간 외에 교내 컴퓨터 실습실을 학생들에게 개방할 용의는 있는가.
▲정홍범 의원(동구3)=각종 국제행사 기간 동안 차량 홀짝운행 등 교통 정체를 해소 방안이 있는가. 밀라노프로젝트 사업 4개 분야 17개 사업의 목표 달성 여부가 불확실하며 섬유산업 고부가가치화의 핵심사업인 섬유소재 및 기계 연구센터를 유치하지 못했다.
대구선 이설 사업에 713억원의 추가 예산이 필요하다. 공기 또한 63% 수준에 머물고 있다. 국비 지원 확대 방안과 완공 여부에 대해 밝혀달라. 동구 지묘초등학교가 20개 교실을 신축하고 있으나 운동장 등 관련 시설 부족이 예상된다. 인근에 학교를 신설할 계획은 없는가.
이재협기자 ljh2000@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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