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마늘.양파값 하락 대책을

경북도의회(의장 류인희)는 17일 본회의를 열고 제157회 임시회 폐회에 앞서 마늘.양파 파동과 외국산 생우 수입 등과 관련 10개 항의 '농정현안에 대한 건의서'를 채택, 청와대와 국회, 여야 각 정당, 재경부와 행자부, 농림부 등 중앙 부처에 전달키로 했다. 건의서에서 도의원들은 중국산 마늘 수입과 양파 풍작에 따른 가격 하락 대책을 세우고 한지형 마늘을 kg당 3천600원으로 수매하고 수입농산물에 대한 검역 강화와 유통과정에서 원산지 표시를 의무화하고 강력한 단속도 실시해 달라고 촉구했다.

도의원들은 또 △올해 도입되는 농작물 재해보험료의 분할납부 △농협상호금융 대출금리의 대폭 인하 △생우 수입에 다른 한우 축산농가 피해 최소화 등에 대한 정부차원의 정책적인 배려도 함께 건의했다.

이동관기자 llddk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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