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우리동네 이런일

◇25일부터 안동예술제 = 다음달 9일까지 보름 동안 안동댐 호수변과 지례 창작예술촌 등에서 펼쳐진다. 문학·음악·무용·인형극·미술·국악·사진·연예 등 여러 부문. 올해로 13회째이다.

첫날 안동댐 조각공원에서 개막식이 열렸으며, 유명 성악가.판소리꾼 등이 함께 하는 '5월 음악회'가 열린다.

◇소백사랑 철쭉사랑 축제 = 영주시청과 단양군청이 공동 개최하는 이 행사는 다음달 2, 3일 이틀간 소백산 일원에서 열린다.

첫날에는 오전 10시부터 희방사 주차장에서 장승깎기대회 및 장승제, 오후 6시부터 산악인의 밤 등 행사가 열린다. 둘쨋날엔 오전 8시30분부터 죽령~연화봉 사이 철쭉 꽃길 걷기 대회가 있고, 통일기원제, 모듬북 난타 공연, 철죽여왕 선발 대회도 연화봉에서 펼쳐진다. 부대 행사도 적잖다.

영주에서는 때맞춰 제8회 소백예술제도 열린다. 소백사진 입상 작품전(26~29일), 영주미협 회원전(5.30~6.2), 시화전(6.3~6.6), 국악연주회(5.27), 애창곡의 밤(5.29), 연극 '다시라기' 공연(6.3), 시청합창단 발표회(6.5) 등등.

◇국토종단 도보 대행진 = 미래 청소년지도자 훈련원(경주) 원생 34명 등 45명이 다음달 2일까지 12일 동안 경주~서울간 국토종단 도보 대행진을 벌이고 있다. 지난 22일 경주대를 출발, 영천~군위~의성~문경~괴산~음성~백암~안양을 거쳐 마지막날 서울에 도착한다.

◇화강석 위인상 인기 = 거창 특산 화강암으로 위인들을 조각한 위인상이 학생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역내의 미래산업이 개발한 것으로 의장 등록까지 했다.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다양한 규격으로 제작되고 있다.

거창초교 전봉근 교장은 "아동들에게 위인들을 자주 접하게 하는 외에도 교내 조경 효과도 있다"고 했다.

◇독도박물관 일제강점 자료 전시 = 오는 10월23일까지 5개월 동안 국내 처음으로 남북한 공동제작 자료를 전시하고 있다. 사운연구소 이종학 소장(전 독도박물관장)이 지난 3월 평양 인민대학습당 남북공동자료 발표회에서 소개했던 일제침탈 자료 800여점이 그것.

국치일인 오는 8월29일엔 서울로 임시 이동 전시하면서 북한 학자들이 참가하는 학술토론회도 열 예정.

◇울릉도의 노래 기증 = 시인 목필균(여.서울 숭곡초교 교사)씨, 작곡가 변규백(서울 대성고 교사) 등이 노래를 만들어 군청에 기증했다. 작년 여름 울릉도를 찾았을 때의 감흥을 바탕으로 한 것. 군청은 교육청.문화원과 협의해 학생들에게 보급할 예정이다.

◇유교문화축제 홈페이지 개설 = 퇴계 탄신 500주년 기념 세계유교문화축제(10월5∼31일) 홍보용 인터넷 홈페이지가 지난 22일 개설됐다. 퇴계선생 관련 자료, 유교 용어 해설, 행사 안내, 지역 관광자료 등이 수록돼 있다.

영어.중국어.일본어로도 제작됐다. http://www.confucianfestival.org

◇포항 여성사 발간 = 포항시 여성사 편찬위원회가 지난 23일 391쪽 분량의 이 책을 냈다. 1949년부터의 포항지역 여성의 가정생활, 복지, 문화, 인물 등을 8편에 걸쳐 정리했다. 출판기념회는 6월15일.

◇포항 교통신호 제어시스템 변경 = 포항시청은 지난 23일 오후 대신동 교통정보센터에서 새 시스템 운영에 들어갔다. 교통신호 운영을 고정식에서 유동식으로 바꿔 교통 흐름을 원활케 하기 위한 것. 변경된 구간은 오거리~6호광장~한전삼거리, 효자 삼거리~동대병원 사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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