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새벽 5시 13분께 북한 경비정 1척이 서해 백령도 서북방 14.4㎞ 해상에서 북방한계선(NLL)을 약 1.8km 가량 넘어 47분간 기동하다가 북쪽으로 되돌아갔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서해 NLL인근 해상에서 기동하던 북한 경비정 1척이 백령도 서북방 14.4km 해상에서 한때 NLL을 침범했다"면서 "우리측 고속정이 확인한 결과 근해에서 조업중인 중국 어선을 단속하는 과정에서 월선한 것으로 추정된다"고밝혔다.
당시 NLL 해상에는 중국 어선 수십척이 조업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합참은 "북한 경비정이 NLL을 넘자 우리 해군 고속정 2척이 즉각 출동했으나, 북측의 특이한 군사동향은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북한 경비정이 올들어 NLL을 넘은 것은 이번을 포함해 모두 7차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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