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도심 하수구 악취 진동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서 대구 시내 곳곳이 악취로 짜증을 부추기고 있다. 바로 대구 도심의 하수구에서 풍기는 악취때문이다.

특히 대구시내 중심지인 금곡 삼계탕과 (구) 국제 호텔쪽으로 진입하는 골목은 여름철만 되면 악취가 진동한다. 몇 번씩 대구시청에 건의를 했지만 전혀 개선이 안되고 있다. 하수구를 들여다 보면 음식물 찌꺼기뿐 아니라 인근 식당에서 흘러나온 시뻘건 핏물이 흥건해 소름이 끼친다. 심지어 음식물의 독성때문에 하수구 뚜껑이 문들어진 바람에 행인들의 발이 빠져 다치기도 한다. 대구시청의 즉각적인 시정조치를 촉구한다. 김희진(대구시 상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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