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슈퍼땅콩 김미현 예감이 좋다

1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서던파인스의 파인니들스골프장(파70·6천256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두번째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총상금 290만달러)에서 한국선수들이 선전하고 있다.

'슈퍼땅콩' 김미현(24·KTF)은 대회 1라운드에서 환상의 우드샷을 앞세워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언더파 68타를 쳐 선두 신디 피그-커리어(미국)와 AJ 이손(캐나다)의 67타에 1타 뒤진 공동3위에 올랐다.

박세리(24·삼성전자)도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언더파 69타를 치며 디나 아마카페인(미국) 등과 공동6위에, 맏언니 펄신(34)도 이븐파 70타로 공동 10위에 오르는 등 3명이 10위권 이내에 포진해 한국 선수의 우승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러나 박지은(22)은 버디 2개를 잡았지만 더블보기 1개와 보기 6개로 6오버파 76타로 93위로 밀려나 컷오프 탈락이 우려된다.

줄리 잉스터, 질 맥길(이상 미국)이 김미현과 함께 공동 3위에 포진했고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 카리 웹(호주) 등 우승 후보들은 이븐파 70타로 공동 10위로 무난하게 첫날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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