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필라델피아 앞으로 1승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31일(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밀워키 벅스와의 동부컨퍼런스 결승 5차전에서 경기 종료 2분을 남겨놓고 역전골과 쐐기골을 잇따라 집어넣은 에릭 스노의 막판 활약으로 89대88, 1점차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7전4선승제의 승부에서 3승2패로 앞선 필라델피아는 나머지 2경기중 1경기만 이기면 83년 이후 18년만에 챔피언결정전에 나서게 된다.

간판스타 앨런 아이버슨이 엉덩이 부상으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필라델피아는 주전 가드 스노마저 경기 당일 오전 발목에 실금이 간 것이 확인돼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하지만 스노는 발목에 버팀대를 대고 경기에 출전, 승부처마다 슛을 성공시키며18점을 올려 플레이오프들어 최고의 활약을 펼친 디켐베 무톰보(21점·13리바운드)와 함께 승리를 이끌었다.

◇31일 전적

▲동부컨퍼런스 결승 5차전

필라델피아 89-88 밀워키

(3승2패) (2승3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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