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채권단은 현대건설의 실사와 투신권 지원방안이 마무리됨에 따라 이달말까지로 연장돼 있는 은행권 일반 대출금에 대한 만기연장 작업에 착수했다.
금융감독원 고위관계자는 1일 "지난 3월 은행장 회의에서 이달말까지로 만기가 연장된 대출금의 만기를 추가연장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들 대출금의 만기를 사안별로 최저 6개월에서 최장 3년까지 연장해 주는 방안을 채권단에서 협의중인 것으로 안다"며 "현대건설의 경우 출자전환으로 채권단이 대주주가 된 만큼 연장에 대한 채권단 합의는 쉽게 이뤄질 것"이라고설명했다.
그는 "투신권의 지원 문제가 협의되는 과정에서 이미 채권단안에서는 이 부분에 대해 어느정도 내부합의가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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