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미 13세소녀 둘 대학 우등 졸업

중.고교를 건너뛴 미국의 13세 소녀 크리스티나 브라운(뒤)양과 빅토리아 시밀양이 대학을 우등졸업, 화제가 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에 따르면 크리스티나와 빅토리아는 2일 로스앤젤레스 북부 랭카스터 소재 앤틸로프 밸리 칼리지 졸업식에서 각각 최우등졸업생, 우등졸업생으로 뽑혀 준(準) 학사학위를 받았다.

초등 6학년때 지역 전문대인 앤틸로프 칼리지에 입학, 컴퓨터 그래픽 디자인, 심리학, 역사학 등을 배운 크리스티나는 졸업후 앤틸로프 칼리지에서 심리학을, 칼 스테이트 베이커스필드대학의 위성수업을 통해 역사학을 계속 공부한뒤 20대 초반에 정식으로 학사 및 석사학위를 받고 스탠퍼드대에서 심리학 박사학위를 딸 계획이다.

빅토리아 역시 초등 6학년때 앤틸로프 칼리지 야간강의에 등록, 중국어와 컴퓨터공학 등의 분야에서 모두 100여 학점을 따냈으며 내년에 두번째 준학위를 받을 예정이다. 빅토리아는 졸업후 고교에 입학, 정상적인 교육과정을 밟은뒤 수의학을 전공, 수의학자나 컴퓨터그래픽 아티스트가 될 계획이다.

(로스앤젤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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