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갑수 농림부 장관은 1일 경북북부 최대 가뭄피해 지역인 영양군 청기면 새들.큰들.관동들과, 봉화군 춘양면 도심3리 경지정리 지구를 방문해 농민들을 위로하고 가뭄 상황을 살폈다.
한 장관을 맞아 영양군청은 "오는 10일까지도 비가 내리지 않을 경우 심각한 피해가 우려된다"며, 용수원.관정.양수장 등의 개발.설치비 15억원 지원, 3개 읍.면의 용수 공급을 위한 수비면 계리 용수개발을 건의했다.
봉화에서는 서벽 중규모댐 건설 요구를 받고 "올해 안체 지구내 농지의 85% 이상을 농업진흥지역으로 지정한 뒤 내년도 사업에 반영하겠다"고 한 장관은 약속했다. 또 밭 기반정비 사업도 늘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봉화.김진만기자 factk@imaeil.com
영양.엄재진기자 2000j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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