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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산업발전 회의

'경북 산업발전 비전과 지역경제활성화 정책토론회'가 4일 오후 3시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이석희 대구경북개발연구원 수석연구원의 '산업발전 비전과 전략산업 육성방향', 박재곤 산업연구원 부연구원의 '지역혁신체제 구축을 통한 지역산업발전' 등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석희 연구원은 경북지역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생물, 전자.정보, 중소.벤처, 문화.관광, 해양 레포츠 산업 등 5개 특성화 권역을 설정, 전략적인 산업육성 방향을 제시했다. 또 산업발전을 위한 10대 프로젝트로 △구미테크노파크 조성 △경북도 생물자원연구센터 설립 △구미 E밸리 조성 △경북 하이테크 빌리지 조성 △포항 영일만 신항 건설 △디지털 영농기반 및 농축산물 신유통체계 구축 △유교문화권 개발사업 프로젝트 △경주컨벤션 센터 건립 및 경주세계문화 엑스포 활성화 △중부 내륙권 공동 발전 및 교류.협력 프로젝트 △동북아 국제교류.협력체제 구축 등을 제시했다.

박재곤 연구원은 장기적인 지역산업 발전방안으로 △철강, 전자.정보기기 등 기존 주력산업의 구조 고도화와 경쟁력 강화 △농업자원과 대학 등을 활용, 생물산업 육성 △지역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개방형 네트워크 체제 구축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날 토론에는 서상호(매일신문 주필), 이영근(안동대 교수), 한철호(금오공대 교수), 이전영(포항공대 교수), 이호철(경북대 교수), 손광락(영남대 교수)씨 등이 참석했다.

정지화 기자 jjhw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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