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 3일 경북 울진의 낮 최고기온이 올들어 가장 높은 35.1℃까지 올라간 것을 비롯, 대구·경북 대부분이 32℃를 넘는 한증막 더위를 보였다. 이같은 무더위는 오후부터 차차 흐려진 날씨가 6일까지 이어지면서 기온이 2, 3℃가량 낮아져 다소 숙질 전망이다.
3일 지역에 따른 기온분포는 대구 32.6℃로 올들어 가장 높았고, 포항 34.3℃, 영덕 33.4℃, 안동 33.2℃, 구미 32.3℃ 등이었다. 4일에도 대구 30℃, 경북 29~32℃로 무더운 날씨를 보였다.
대구기상대는 "현재 남부지방에 자리잡은 고기압과 더운 바람으로 인해 무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며 "4일 오후부터 기압골의 영향으로 구름 많이 낀 날씨가 계속되다 6일 오후부터 갤 것"이라고 예보했다.
최병고기자 c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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