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피해를 겪는 농민들이 가까운 군 부대의 지원을 받으려면 육군재해통제 상황실(080-960-6119)에 연락하거나, 지역행정관서에 지원을 요청하면 된다.
길형보 육군참모총장은 4일 봄철 가뭄에 따른 농민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점을 감안, 극심한 가뭄지역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행정관서와 협조해 시추기와 양수기, 급수차 지원 등 상시 지원체제를 유지하라고 전 부대에 지시했다.
이에 따라 육군은 사단급 이상 부대별로 재해통제 상황실을 가동하면서 적극 지원체제를 갖췄으며 이를 위해 굴삭기 102대, 양수기 268대 등을 추가로 투입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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