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라이온즈는 5일 2001 프로야구 신인 1차지명에서 포철공고 좌완투수 권혁(18)을 지명했다. 삼성은 대구고 에이스 윤길현과 권혁을 두고 고심을 거듭했으나 쓸만한 왼손투수가 없는 팀사정을 고려, 권혁으로 최종낙점했다.
권혁은 188cm, 86kg의 좋은 신체조건에서 뿜어내는 145km대 직구와 커브볼이 좋고 경험만 더 쌓으면 장래성이 풍부하다는 것이 야구전문가들의 공통된 평가다.
경상중에서 야구를 했으나 체격이 작아 중도포기했던 권혁은 지난 해 다시 투수로 재기, 1년 3개월만에 프로구단이 탐내는 선수로 성장한 특이한 경력의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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