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대가 9일 한의예과 원서접수를 마감함으로써 금오공대·경일대·경운대·한동대 등 지역 5개 대학 1학기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끝났다. 대부분 실업계 고교 특별전형으로 이뤄진 이번 수시모집에서 지역 대학들은 평균 4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보였으며, 금오공대는 82명 모집에 1천55명이 지원해 12.87대 1을 기록했다.
경산대 한의예과(6명)는 45명이 지원해 7.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봉환 입학관리팀장은 "고교별로 상위 5% 이내 학생 2명씩을 추천받았으나 대구지역 고교생 지원은 오히려 적었고 전국에서 골고루 지원했다"고 말했다.
경일대는 주·야간 144명 모집에 624명이 지원해 4.3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주간은 90명 모집에 489명이 지원해 5.43대 1로 야간 경쟁률 2.50대 1보다 높았다. 모집단위별로는 주간의 전기·전자정보·컴퓨터·제어계측공학과군이 10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밖에 e-비즈니스학부 6.25대 1, 기계공학부 6.22대 1, 토목·건축·도시정보공학과군 5.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12.87대 1과 4.9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채 지난 1일 마감이 끝났던 금오공대와 경운대, 지난달 23일 마감한 한동대 등은 오는 18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김수용기자 ks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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