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정가메모

전교조 지도부 농성에 당혹

0..한나라당 대구시지부(지부장 이해봉)는 전교조 대구.경북 지도부가 사립학교법 개정에 대한 이회창 총재의 공식 입장 표명과 개정 사립학교법의 임시국회 통과를 요구하며 시지부에서 지난 12일부터 3일째 단식 농성을 벌이자 당혹스러운 표정.

만약의 사고에 대비, 비상근무에 들어간 시지부 관계자는 "전교조에서 면담을 요청하며 건물에 들어온 뒤 3일째 농성을 벌이고 있으나 아직 사립학교법 개정에 대한 당론조차 정해지지 않은 상태"라며 "야당이 된 이후 처음 있는 일인데다 자칫 농성이 장기화될 수도 있어 걱정"이라며 푸념.

낙동강 물관리 등 道입장 촉구

0..김선종(안동).김종섭(김천) 경북도의원은 14일 도의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출신지역의 최대 현안인 '낙동강수계 물관리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안'과 '영남권 복합화물터미널 건설' 문제에 대한 경북도의 분명한 입장 정리를 촉구.

김선종 의원은 "낙동강수계 물관리 특별법은 '모든 국민이 법 앞에 평등하다'는 헌법정신에 위배되는 것은 물론 특정지역을 위해 경북북부를 더욱 낙후시키는 악법"이라며 "15일 영천댐 도수로 준공식 현장에서 북부지역 주민의 항의 집회가 있을 것"이라고 예고하고 북부지역 주민들의 심각성을 헤아려 줄 것을 촉구.

김종섭 의원도 "95년에 건교부로 부터 영남권 복합화물터미널 지역으로 선정됐으나 사업자 선정을 하던중 IMF로 사업자 선정이 곤란하게 됐는데 건교부가 갑자기 입지 재선정을 추진했다"고 비판하고 "이 문제에 정치적 입김이 작용해서는 안된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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