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청장 김규택)이 남자 일반 태권도팀을 창단한다.
대구시태권도협회(회장 오광웅)와 수성구청은 7월중으로 정상급 실업선수 2명과 대학졸업 예정인 우수선수 등 4~5명으로 팀을 출범시켜 올 전국체전부터출전시킬 예정이다.
협회는 국내최강의 실업팀인 에스원 소속 윤송일(플라이급), 김동현(라이트급)의 영입을 확정지었고 나머지 선수들도 경희대, 용인대, 한체대 등의 우수선수와 영입교섭을 하고 있다. 전 국가대표 윤송일은 지난 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실력자이고 김동현도 국내 각종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우수선수다.
수성구청 태권도팀이 창단하게 되면 전국체전에서 대구연고를 가진 기존 실업선수들의 개별출전에 따른 전력약화를 줄일 수 있고 우수선수들의 타지역유출도 줄일 수 있게 된다. 지역 선수들의 취업난을 덜고 고교.대학선수들과의 연계육성에 따른 경기력 향상도 기대효과. 협회는 또 이들을 대학원에 등록시켜2003 대구 U대회에도 출전시킬 계획이다.
양경덕 대구시태권도협회 전무는 『국내 정상급 선수들로 꾸려진 수성구청팀이 창단되면 전국체전 상위 입상은 물론 대구U대회에서 국위선양도 기대할수 있다』고 말했다.
이춘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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