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내년말까지전자전기 164개품목
TV와 에어컨, 비디오, 전자레인지 등 생활가전제품의 KS규격이 국제규격(IEC)수준으로 전면 개정된다.
산업자원부는 14일 전기.전자.정보분야의 국가표준(KS)을 국제표준체계(IEC/ISO)로 개편중에 있으며 전자레인지, 비디오, 선풍기 등 산업현장 및 국민생활과 밀접한 164개 전기전자제품의 KS규격을 국제규격(IEC) 수준으로 전면 개정한다고 발표했다.
9월말까지 40개 제품의 KS규격을 개정하고 2002년 12월말까지 164개 전 품목의 개정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산자부 관계자는 "선진국들이 WTO/TBT(무역상 기술장벽)협정을 근거로 국제표준을 무역상의 기술장벽으로 활용하고 있어 KS규격에 대하여 국제표준을 도입함으로써 기술장벽 해소를 통한 우리 상품의 국제경쟁력기반 확충은 물론 관련 기술의 선진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산자부는 다음달부터 전기용품 안전인증기준에 국제표준(IEC)을 부분도입하게 됨에 따라 KS규격과 많은 차이가 발생하고 KS제품의 안전인증 완전면제를 추진하면서 발생하는 안전인증기준과 KS규격의 차이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조기에 KS규격의 완전개정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명수기자 diderot@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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