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우리동네 이런 일

◇자인 단오.한장군놀이 축제=오는 24, 25일 이틀간 경산 계정숲 일대에서 열린다. 첫날엔 원효 탄생 다례, 예술단 초청 공연이 있고, 둘쨋날엔 창포 머리감기, 여원무(무형문화재 44호, 사진) 시연, 한장군 가장행렬 등이 펼쳐진다. 또 한장군놀이보존회는 계정들 소리를 시연하며, 천연기념물인 삽살개의 훈련 시범도 있고, 현장 추첨을 통해 삽살개 5마리가 무상 분양되기도 한다.

◇보문골프장 야간 개장=경북관광개발공사의 보문골프클럽은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다음달부터 3부 동시 티업제를 시행한다. 이에 앞서 코스 잔디 보호 등을 위해 오는 18일부터는 전동카트를 도입해 운행한다.

◇영덕 어업인회관 준공=영덕 전통가무 '월월이 청청'의 마을인 영덕읍 노물리에 지난 13일 준공됐다. 공사비로 1억8천만원이 들었고, 2층 짜리 회관〈사진〉에는 체력단련실.대회의실.공부방 등이 마련됐다.

◇영덕군수 품질보증 시작=강구의 '오포 토마토'〈사진〉가 영덕군수의 품질보증 1호 농산물로 지정됐다. 이 제도는 지역 농산물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올해 도입한 것.

오포 토마토는 개당 250g 가량인 상품만 선별해 10kg 단위로 포장해 판매하고 있다. 작목반원 9명은 1992년에 작목반을 구성해 2.5ha에서 연간 6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영덕사랑 카드' 발급=지역 자금의 역외 순환 등 지역경제를 돕기 위해 군청이 BC카드.농협 등과 제휴해 다음달 1일부터 이 카드(사진.My Home Love 카드)를 발급키로 했다. 일반 신용카드와 같으나 이용 금액의 일정 부분(0.1~0.2%)을 카드회사가 지역 발전기금으로 내놓게 된다.

발전기금이 적립되면 지역 인재 육성 장학기금으로 사용될 예정.

◇청도 전기 질 높이기로=한전 청도지점은 10억원을 들여 청도변전소∼매전면소재지 사이 21km에 9월 말까지 전기선을 하나 증설키로 했다. 운문.매전.금천면까지 연결하는 기존 배전선로는 너무 길어 정전 등 품질에 한계가 있었다는 것.

또 청도읍 평양리.상동리 일대 한재미나리 단지 전기의 품질도 높이기 위해 올해 중 2억원을 들여 강화 작업을 할 예정이다. 이 단지에서는 전력 수요가 급증한 뒤 전압이 떨어져 주민들이 동력모터를 별도로 가동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거창 문화센터 개관=오는 20일 개관식을 갖는다. '문화의 거리'로 지정된 박물관 옆에 113억여원을 들여 1천923평 부지에 4층〈사진〉으로 착공한지 3년6개월만에 준공되는 것.

국립무용단의 '우리 춤의 맥을 찾아서' 등이 20일부터 1주일간 기념 공연되며, 국립현대미술관 작품 60여점도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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