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화북댐 건설에 반대하는 '범군민 반대 추진위원회' 결성 모임이 15일 오후 주민.기관단체장 등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군위읍내 한 식당에서 열렸다.
장도환(68, 군위읍 대북리)씨를 위원장으로 선출한 반대추위는 범군민 서명운동을 벌이는 등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반대 활동을 펴기로 했다. 박영언 군수도 "지역 이기주의가 아니라 생존권 수호 차원에서 정부를 설득해야 한다"고 말했고, 군의회 홍상근 의장은 "주민이 뭉쳐 지역의 장래를 보장 받아야 한다"고 했다. 한 출향인사는 "미래의 고향 발전을 위해 꼭 물을 지켜 달라"는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군위.정창구기자 jc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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