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 개교해 2차례 졸업생을 배출한 위덕대가 취업률 85%로 전국 4위를 기록한 것으로 교육인적자원부가 지난 12일 국회에 제출한 '대학별 졸업생 취업 현황'에서 밝혀졌다.
이와 관련해 위덕대 측은 "취업지원 담당 교수제를 운영하고, 적성검사를 통해 학생별 취업 기초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으며 이동 취업상담 등 지원 활동을 해 온 것이 유효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자체 평가했다.
교육부 자료는 전국 164개 대학(교대·신학대·산업대 제외) 올 봄 졸업생 21만4천여명 중 대학원 진학자, 군 입대자 등을 제외한 18만6천여명의 평균 취업률은 56%라고 집계했다. 지역별로는 서울(60.4%)·인천(70.7%)·경기(60%) 등 수도권 대학이 평균치를 웃돈 반면, 대구(52.3%)·부산(52.1%)·경북(51.9%)·전남(49.4%)·광주(48.7%)·전북(44.8%)은 낮았다. 특히 주요 지방 국립대의 취업률은 38.7~50.1%에 불과했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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