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에 붙는 준조세인 건강증진기금이 인상됨에 따라 빠르면 다음달부터 담뱃값이 평균 150원 가량 오르게 될 전망이다.
민주당 이해찬 정책위의장은 16일 고위당직자회의에서 "지역의보재정중 50%를 정부지원으로 메우기 위해 40%는 재정에서, 10%는 담배에 붙는 건강증진기금에서 부담하기로 관계부처간에 합의가 이뤄지고 있다"며 "따라서 담배 한 갑당 평균150원 정도 건강증진기금이 부과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용학 대변인이 전했다.
이 의장은 "실무합의가 이뤄지면 보건복지부에서 이러한 건강증진기금 인상을 내용으로 하는 건강보험재정건전화특별법을 국회에 제출, 이번 임시국회에서 통과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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