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군부대 장병·장비 동원 영농지원

◇군인들 헌신적 참여=육군 3260부대 4대대는 굴삭기 1대와 장병 150명을 파견해 봉화군 물야면 오록3리 너다리에 보내 논 5.5㏊의 모내기를 맡아 했다. 2대대 장병 50여명은 예천읍 용산리에서 식수관로 0.9㎞를 개설했다.

육군 5312부대 장병 20여명은 청송군 파천면 신기리 신원기(65)씨 논 800평에 물을 퍼 올려 모내기를 하고, 인접 논 2천여평에도 물을 대줬다. 육군 1956부대 장병 600여명은 안동 녹전·도산·와룡면에 투입돼 2주째 지원, 가뭄이 어느 정도 지나가면 감복한 주민들은 푸짐한 감사 잔치를 마련할 계획이다.

육군 5837부대 1대대 장병 110명은 굴삭기 등으로 물을 찾아 내고 급수차를 운행, 문경 농암면 내서리 고추·채소밭 3만평에 물주기 작업을 했다. 이 부대 장병 55명은 동로면 석항리에서 마늘수확 일을 도왔고, 6명은 급수차 3대로 용추골 논에 물을 댄 후 함께 모내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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