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포항중학교 교정이 쓰레기장이 되고 있다. 작년 하반기 인근 항도여중으로 학교를 이전해 비게 되자 시민들이 냉장고·폐가구·폐콘크리트 등 10여t을 몰래 갖다 버린 것이다.
더욱이 여름이 되자 쓰레기가 썩어 악취가 심하고 파리·모기떼가 들끓어 주민들이 대책을 호소하고 있다. 주민 김태형(49)씨는 "시민 양심도 문제이지만 제대로 관리를 하지 않는 교육청에도 책임이 있다"고 했다.
포항중 건물은 126억원을 들여 개축한 뒤 2003년부터 다시 쓸 예정이다.
포항·최윤채기자 cy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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