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세계 문화재 조형물들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경주 '파오랜드' 조성이 추진되고 있다.
사업주인 파오랜드(대표 강동철)는 부지 1만6천410평을 경북 관광개발공사로부터 이미 17억원에 매입했으며, 보문단지 관리권자인 이 공사는 19일 오전 건축심의 위원회를 열어 랜드 건물 2동의 신축을 의결했다.
이 사업은 신평동 산 54의1 일대에 449억원을 들여 조성하려는 것으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아시아.유럽.아메리카.지중해연안 등 세계 20여개국 문화재 63종이 25분의 1 크기 축소 모형으로 전시된다.
파오랜드측은 연내에 착공, 3년 뒤 준공 예정이며, 궤도 열차 관람도 가능케 해 세계적 명소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경북관광개발공사 권 순 사장은 "사업자측이 이미 외국자본 유치도 확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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