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휴전 발효에도 불구 양측간 유혈충돌이 계속되자 이스라엘은 19일 휴전을 재고하겠다고 경고했다.
아리엘 샤론 이스라엘 총리는 팔레스타인의 공격으로 유대인 정착민 2명이 숨진데 대한 보복공격 여론이 고조되자 이날 안보각의를 소집하고 대응책을 논의했으며 20일 다시 안보각의를 주재, 휴전약속을 재검토할 예정이라고 이스라엘 라디오방송이 보도했다.
라난 기신 총리실 대변인은 연일 총격과 사망자가 끊이지 않는 현재의 상황은 "휴전이 아니다"며 폭력사태가 중단되지 않는 한 이스라엘이 정착촌 건설 동결같은 신뢰구축조치를 취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시몬 페레스 외무장관도 팔레스타인이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지 않는다면 팔레스타인과의 휴전이 붕괴 위기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휴전붕괴위기가 고조되면서 지난 18일 미국 중재하에 긴급 안보회담을 열었던 양측은 20일 3자안보회담을 다시 개최할 예정이나 이견이 해소될 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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