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상반기 신지식인 전국 25명 선정

(주)아이씨코리아 김남주 대표이사와 (주)금창 송재열 대표이사가 중소기업청 선정 올해 상반기 중소기업분야 대구·경북 신지식인으로 선정됐다. 전국 25명, 대구·경북 각 1명이다.

◇김남주(33)씨=전자화폐, 고주파 레이더 등을 개발 생산하는 아이씨코리아(대구시 동구 신천동) 대표. 3차원 입체영상을 카드상에 구현한 전자화폐 제조기술로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Cebit 세계전시회에 초청받은 데 이어 독일 등지로 수출하고 있다. 특허를 받은 고주파 레이더는 기존 세계 최고제품의 3분의1 가격에 성능은 두배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영남대 응용통계학과를 졸업한 김씨는 삼성SDS 등에서 근무한 뒤 98년 창업, 매출 1억원으로 출발해 올해 100억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내년에 미국 현지법인을 개설할 계획이며 공격적 마케팅이 돋보인다는 평이다.

◇송재열(49)씨=91년 금창(경북 영천시 본촌동) 창업 이후 지난해 매출 220억원을 달성했다. 자동화, 원가관리 경영으로 매년 원가절감액이 대폭 상승하고 있으며, 직원 1인당 부가가치 생산성은 5% 이상 성장하고 있다. 연구개발도 활발해 99~2000년 7건의 자동화장치 및 55건의 자동차부품을 개발했다.

이상훈기자 azzz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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