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2인조 혼성 택시강도 음주사고 내고 붙잡혀

대구 수성경찰서는 21일 타고 가던 택시의 운전사를 흉기로 위협, 폭행하고 차량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로 이모(24·충남 천안시 성남면)씨와 우모(19·충남 아산시 권곡동)양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이날 밤 12시20분쯤 수성구 만촌동 ㅍ호텔 앞에서 박모(38)씨가 운전하는 개인택시를 탄 뒤 북구 산격동 경대교 부근에서 지니고 있던 흉기로 위협, 돈을 요구하다 박씨가 저항하자 차를 뺏어 타고 수성구 파동으로 달아난 혐의다.

이씨 등은 운전면허 취소 수준인 혈중 알코올농도 0.126% 상태에서 운전하다 파동 ㅈ주유소 앞에서 가로수를 들이받은 뒤 인근 대구시경 608전경대 담벼락 밑에 숨어있다 경찰에 붙잡혔다.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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