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하댐∼영천댐 간 도수로 공사 준공에 따라 임하댐 물이 21일부터 포항에 공급되기 시작했다.
포항시는 그동안 영천댐을 통해 하루 10만t을 공급받아왔으나 이날부터 임하댐 물 7만6천t을 추가 공급받아 생활용수와 공업용수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포항시는 원수 수급에 여유가 생겨 양덕정수장에서는 흥해.청하.송라 지역까지, 유강정수장에서는 구룡포.오찬 지역 등에 추가로 상수도를 공급할 길이 열리게 됐다고 덧붙였다. 흥해 등의 주민들은 그동안 물부족으로 고통을 겪어왔다.
시는 영천댐 물만 공급받을 때는 수압이 낮을 경우 중간 가압장을 거쳐야 했으나 임하댐 원수는 자연 유하로 공급이 가능, 동력비 절감 효과도 거둘 수 있게 됐다.시는 임하댐 물 공급을 계기로 유강정수장에서 물을 공급받던 북구 신흥.여천.대흥.남빈.덕산.죽도1.2동을 양덕정수장 급수구역에 포함시켰다.
포항.최윤채기자 cy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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