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폭주족 활개 철저 단속을

오토바이 폭주족들이 아파트나 주택가 근처를 질주하며 또다시 설치고 있다. 저녁이나 새벽 시간대에 어김없이 나타나 굉음을 내며 쏜살같이 달려가는 폭주족들 때문에 깜짝 깜짝 놀랄 때가 한 두번이 아니다. 또 이들이 내는 오토바이 굉음으로 인해 아파트 주민들은 밤잠을 설치는 일이 잦다. 폭주족들을 볼 때마다 이들 역시 대형사고 위험을 안고 있어 불안하다.

이웃 일본의 경우 경찰이 대형 그물을 준비해 폭주족들을 단속하고 있다고 한다. 폭주족들이 주로 이용하는 길목을 지키고 있다가 순찰차가 그물망을 설치해 놓은 길로 유인해 폭주족들을 잡는 것이다. 사고 위험도 없고 그물망이 준비된 길로 폭주족들을 몰아넣으면 100%검거가 가능하다고 한다. 우리도 이런 방법을 사용해서라도 폭주족들을 단속, 주민들의 불안을 덜어주어야 한다. 한양회(대구시 상매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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