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5일부터 동구 용계동 지하철 용계역 부근에 '시외버스 용계간이정류소'를 설치 운영한다.
'시외버스 용계간이정류소'는 매표시설 및 유개승강장, 대기의자 등을 갖췄으며 동부정류장을 출발하는 모든 시외직행(무정차 포함)버스가 정차, 1일 6천여명의 동부정류장 이용승객 중 상당수를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운영주체인 (주)동부정류장에서는 오전 6시30분부터 밤 9시30분까지 상근 직원 2명을 배치, 연중 무휴로 매표소를 운영할 방침이다.
대구시는 간이정류소 설치에 따라 지난해 9월부터 운영중인 '시외버스용계간이하차장'과 함께 동촌.안심지역 주민들이 동부정류장을 이용해야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시외버스와 지하철 용계역과의 환승체계를 구축, 지하철 이용승객 증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정창룡기자 jc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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