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언론학자 107명이 신문개혁을 촉구하는 선언문을 발표했다.김학천 건국대 교수를 비롯한 언론학자들은 22일 오전 11시 서울 프레스센터 연수센터에서 '신문개혁을 촉구하는 전국 언론학자 100인 선언식'을 개최하고 △세무조사 및 불공정거래조사 결과의 투명 공개 △국회내 언론발전위원회 설치 △편집권독립 확보를 위한 정기간행물법 개정 등을 요구했다.
언론학자들은 선언문을 통해 "최근 세무조사와 부당내부거래조사 결과 드러난 언론의 실상에 대해 참담함과 분노를 금할 수가 없다"고 전제한 뒤 "이익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행하는 온갖 위법행위까지 언론자유의 범위에 넣어서 보호할 수는 없으며 그것들은 오히려 편집 자율성과 언론자유를 해치는 악성요인에 다름 아니다"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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