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투수 물량공세로 맞선 한화에 패해 선두자리를 현대에 내주었다.삼성은 21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한화전에서 투수 8명이 효과적으로 이어던진 한화에 2대3으로 패했다. 1회 한화 한용덕의 빈볼시비로 신경을 곤두 세운 양팀은 끝까지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접전을 펼쳤다.
삼성은 4회 무사 2,3루에서 김동수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먼저 뽑았으나 한화는 6회 데이비스가 잘 던지던 임창용으로부터 좌월 2점홈런을 뽑아 전세를 뒤집었다.한화는 8회초 강석천의 적시타로 점수차를 3대1로 벌렸고 삼성은 8회말 이승엽이 우월 1점홈런을 터뜨렸으나 역전에는 실패했다. 삼성선발 임창용은 7과 3분의 2이닝동안 5안타 3실점(2자책)으로 호투했으나 패전의 멍에를 썼다.
이춘수기자
◇21일전적
한 화 0 0 0 0 0 2 0 1 0 - 3
삼 성 0 0 0 1 0 0 0 1 0 - 2
△삼성투수=임창용(패), 김현욱(8회) △한화투수=한용덕, 김병준(1회), 윤근주(4회), 김홍집(4회), 신재웅(5회.승), 김정수(7회), 김경원(8회), 워렌(8회.세이브) △홈런=데이비스(6회2점.한화), 이승엽(8회1점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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