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프로젝트 추진과정에서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의 역할은 신소재 및 신제품개발, 정보화 지원, 시제품 생산지원, 기술훈련 지도 및 기술교류 등이다.
한국섬유공학회 대구.경북지부 회원인 영남대 섬유패션학부의 김승진.김태훈 교수는 연구소 활성화 방안으로 △전문가집단 자문활동강화 △목적사업 과제선정, 평가, 사후관리 철저 △연구원 확보방안 마련 △업계요구 적극 수렴 등을 들었다.김 교수 등은 또 연구소 운영을 시가공, 신제품 개발, 신제품 판매중 어디에 중점을 둘것인가를 명확히 하고, 조합과 연구소 및 학계와 연구소간 연계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연구소의 기획팀 인력을 보강해 '연구소 중.장기 운영방안 위원회'를 구성하고 산하에 '연구성과 평가위원회' '연구소 자립방안 기획위원회' '방사 주공장 설비효율화 위원회' '우수 외국연구소 벤치마킹 위원회' 등을 꾸려야 한다는 것.
연구소 산하의 각 센터와 관련, 신제품개발센터의 경우 원사, 사가공, 직물.패션업계를 중심으로한 소재관련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신제품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기업의 확보와 연계가 요구된다는 것.
또 정보지원센터는 세계적 정보지원센터와의 네트워크 구축방안을 마련하고, 연구개발실의 경우 시험.분석 능력확보를 통해 회원업체를 확충해야 한다고 김 교수 등은 주장했다. 기획조정실의 역할로는 연구소의 장기 자립방안 설계, 기업의 적극적 참여유도 방안마련, 방사 주공장의 효율적 운용을 위한 태스크포스팀 구성 등을 꼽았다.
김병구기자 kbg@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12년 간 가능했던 언어치료사 시험 불가 대법 판결…사이버대 학생들 어떡하나
[속보] 윤 대통령 "모든 게 제 불찰, 진심 어린 사과"
한동훈 "이재명 혐의 잡스럽지만, 영향 크다…생중계해야"
홍준표 "TK 행정통합 주민투표 요구…방해에 불과"
안동시민들 절박한 외침 "지역이 사라진다! 역사속으로 없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