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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추경안 검토 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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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25일 국회에서 이회창 총재 주재로 총재단회의를 열어 추경예산안 편성에 반대한다는 방침을 바꿔 이를 검토키로 했다.

권철현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이번 추경안이 국채발행으로 생긴 세계잉여금을 주요 재원으로 하고 있는 점은 문제지만, 추경예산을 지방교부금과 실업대책비 등 서민을 위해 사용하는데 야당이 반대하는 모습으로 비치는 것은 잘못"이라며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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