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생명의 전화'16주년 기념식

사단복지법인 생명의 전화 대구지부가 신임 이상천 이사장(영남대 총장)의 취임과 개원 16주년을 맞아 26일 취임식 및 개원 기념식을 가졌다.

생명의 전화는 현대인의 고민을 들어주고 대화할 상대가 되어주고자 하는 '전화카운슬링 봉사활동'단체. 지난 63년 호주에서 결성돼 12개국 260여개 도시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76년 9월 창립돼 전국 14개 센터가 운영중이다.

대구 생명의 전화는 85년 6월 문을 열었으며 현재까지 연 평균 9천810통의 전화상담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전화상담은 매일 24시간 국번 없이 1588-9191(구원구원), 053)475-9191이다.

이상천 이사장은 "생명의 전화가 대화상대를 절실히 원하는 사람들의 좋은 이웃과 친구가 되겠다"며 "지역사회의 전문복지서비스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문성 제고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병고기자 c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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