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많이 마시면 폐렴 걸릴 확률 높아
술을 너무 많이 마시면 폐렴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 루이지애나 주립대 저드 셸리토 박사는 물에 알코올을 타 먹인 쥐와 보통 쥐를 폐렴 유발 박테리아에 노출시킨 결과, 폐렴 박테리아에 대항하는 인터루킨(IL-17)이 보통 쥐의 면역체계에서선 생산된 반면, 알코올을 먹은 쥐에서는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고 '알코올' 최신호에서 밝혔다.
셰리토 박사는 "그러나 알코올을 먹인 쥐에 IL-17을 생산하는 유전자를 주입한 결과, 폐렴으로 죽을 확률이 보통 쥐와 같아졌다"며 "이는 알코올이 면역체계에 미치는 해로운 효과를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1년이상 모유 수유 유방암 덜 걸려
출산후 1년 이상 모유를 먹이면 유방암에 덜 걸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 예일대 역학연구실이 유방암 환자 500명과 비슷한 또래의 건강한 여성 500명의 수유 습관을 비교한 결과, 첫 출산후 13개월 이상 또는 셋 이상 자녀에게 모유를 먹인 여성의 경우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전혀 모유를 먹이지 않은 여성보다 절반 가량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암전문지 '브리티시 저널 오브 캔서' 최근호에 밝혔다.
모유 수유가 유방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은 수유를 통해 월경주기조절 호르몬의 이상 분비현상을 막을 수 있고, 가슴에 남아 있는 독소를 제거하는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으로 알려지고 있다.
▨루테인 색소 심장병예방 도움
상추 오이 양배추 등 야채류에서 발견되는 색소 루테인이 심장병의 원인이 되는 동맥경화 및 혈관폐색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의 과학자들이 심장병이 없는 남녀 수백병을 대상으로 목 동맥의 혈액을 18개월 간격으로 두차례 검사한 결과, 혈중 루테인 농도가 높은 사람은 동맥의 농축도가 낮았으나, 농도가 낮은 사람은 농축도가 5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동맥절단 수술시 사전에 루테인 처치를 받은 환자는 동맥경화를 유발할 수 있는 화학적 부작용을 훨씬 덜 경험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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