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마법사 공기(허창회·임효숙 지음, 정수영 그림, 풀빛 펴냄)=서울대 지구환경과 교수와 항공우주연구소 선임연구원으로 지구환경과 대기문제를 연구하고 강의하는 전문가인 저자들이 무수한 정보와 전문적인 내용을 어린이용으로 쉽게 풀어 쓴 책. 공기의 무게, 바람, 무지개, 파란하늘, 저녁노을, 오로라 등에 대한 재미있고 과학적인 내용이 담겨있다. 또 비와 구름, 천둥과 번개, 태풍, 토네이도의 발생원인 및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과 오존, 지구온난화, 대기오염으로 인한 환경파괴와 해결방법 등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7천원.
▶야생동물 구조대(조호상 지음, 조광현 그림, 사계절 펴냄)=올무에 걸린 고라니를 치료하기 위해 산골마을 '솔티말'을 찾은 구조대원 석이와 주인공 산이가 그 과정에서 조금씩 성장해가는 과정을 그린 장편동화. 6천500원.
▶조금 늦어도 괜찮아(원유순 지음, 이정규 그림, 채우리 펴냄)=가을 운동회때 뇌성마비 장애아 영만이가 결승점을 향해 포기하지 않고 달리는 모습에서 삶의 의미는 결과보다 과정속의 성실함에 있음을 보여주는 제목 글 등 총7편의 단편동화모음. 초등 저학년용. 7천원.
▶열살이면 세상을 알만한 나이(노경실 지음, 이상권 그림, 푸른숲 펴냄)=도회지에 사는 초등 3년 희진이의 놀랍게도 평범한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들 스스로 마음의 키를 견줘 보게끔 하는 책. 6천500원.
▶아빠는 미아(고미타로 글·그림, 이종화 옮김, 비룡소 펴냄)=한 아이가 아빠와 함께 장난감을 사러가 아빠가 사라졌다면 이 아이는 '미아'로 안내테스크에 인도될 것이다. 그러나 저자 작품속 상황은 정반대. 길읽은 어린애와 같은 아빠를 찾아 나서는 아이의 재미있는 아빠 찾기 게임이 시작되는 동시에 아이의 입장에서는 어른도 '애'가 될 수 있음을 생각케하는 그림책. 5섯살부터. 7천원.
▶여우가 주운 그림책1, 이솝이야기 하나(안노 미쓰마사 지음, 길지연 옮김, 미래M&B펴냄)=인간의 그림책(이솝이야기)을 주운 아기여우가 아빠여우에게 읽어달라고 조르자 아빠 여우가 그림에 의지해 마음대로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구조로 그림책의 통념을 깨트린 안노의 명작. 8천원.
▶멍멍, 나여기 있어요(콜린 톰슨 지음, 안나 피그나타로 그림, 이재성 옮김, 국민서관 펴냄)=개보호소에서 새 주인을 기다리는 개들의 일상을 그들 눈에서 그려내 전혀 과장되지 않은 감동을 전한다. 7천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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