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흥덕미장-원목자재 생산 25년 외길

중후하고 화사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건축 내·외장재를 생산, 전국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흥덕미장(경산시 자인면 울옥리)'.

이 회사의 '노 하우'는 원목을 수십번씩 손으로 깎고, 다듬어 참기름을 바른 듯 매끈하고 단단한 건축자재를 만든다는 점이다. 따라서 주력 상품으로 내놓고 있는 원목기둥, 원목도어, 원목 등(燈)받이, 원목 샹들리에 등은 어느곳에 내놔도 빠지질 않는다. 품질과 디자인, 마감질 쪽은 물론이고 가격면에서도 경쟁력을 충분히 확보한 상태다.

또 문틀과 문도 흥덕미장이 자신있게 권하는 제품이다. 대나무 온돌마루는 보기드문 제품으로 특별한 기술로 시공하고 있다.

지난 75년 대구 3공단에서 창업, 25년동안 오로지 목재 가공 및 제품생산에만 몰두하고 있는 흥덕미장은 "뭐든지 한 가지를 오래해야 어디에 내놔도 뒤지질 않는 제품을 만들 수 있다"는 나름대로의 신념을 가진 튼튼한 지역 기업이다.

'인테리어를 겸한 건축자재'로 불리는 이곳의 제품들은 일반 주택이나 아파트, 사무실 등 어느곳에나 쉽게 설치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다. 배길자(50·여)사장은 "원목 등 받이와 샹들리에는 우아한 집안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일등 제품임을 강조한다. 053)856-2035

황재성기자 jsgold@imaeil.com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