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이 두자릿수 감소율을 기록하며 4개월 연속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1일 산업자원부가 잠정집계한 '6월중 수출입실적'에 따르면 수출은 132억달러(통관기준)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13.4% 감소했다.
수출 감소율이 두자릿수로 내려간 것은 잠정치 발표기준으로 올들어 처음으로 지난 99년 2월(-16.8%) 이후 감소폭이 가장 큰 것이다.
수입은 117억달러로 작년 동기대비 11.1% 감소, 무역수지는 14억8천500만달러의 흑자를 냈다.
이로써 올 상반기 무역수지 누계는 수출이 작년대비 4.5% 감소한 789억7천만달러, 수입은 7.8% 줄어든 724억8천만달러로 64억8천만달러의 흑자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품목별로는 반도체(-48%)와 컴퓨터(-30%)가 급감세를 보였고 섬유류(-15%), 철강(-5%), 석유화학(-9%)도 부진을 면치 못했으나 휴대폰(33%), 자동차(11%), 일반기계(6%), 전선(70%)은 호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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