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전용선 서비스 개선을

T회사의 전용선에 가입해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다. 그런데 광고와는 달리 접속이 잘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서비스 점검시간과 기타 대기 시간으로 사용에 불편을 겪고 있다.

우리나라의 인터넷 이용률이 세계 최고라고 며칠 전 발표되었지만 이는 부실한 서비스를 참고 견디는 국민들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통신 업체들은 서비스 개선은 전혀 하지 않고 가입자 수 늘리기 경쟁에만 몰두해서는 안된다. 진정한 인터넷 세계강국이 되려면 서비스 면에서도 강국이 되어야한다. 언제까지 사용자들의 참을성에 의존하여 영업을 하려 하는가. 인터넷 전용선 회사들의 성실한 운영을 기대해본다. 김지영(대구시 효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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