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개들 세상된 체육공원

산격동에 있는 수도산에는 체육공원이 조성돼 있어 지역 주민들의 유일한 쉼터 역할을 하고 있다. 이 곳에는 이른 새벽부터 밤늦은 시간까지 많은 시민들이 나와 체력을 단련하거나 휴식을 취한다.

그러나 일부 사람들이 개를 데리고 나와 체육공원에 풀어놓고 있어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개의 배설물 때문에 산책로가 더러워지는 것은 물론 개가 짖으며 사람들에게 달려들 때도 있다. 얼마전에는 4살난 아이가 개에 물려 병원에 입원하는 일도 있었다.

따라서 어린이를 보호하고 깨끗한 공원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개 주인들이 개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줬으면 좋겠다. 박용달(대구시 산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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