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시의회 시정질문

대구시의회(의장 이수가)는 2일 본회의를 열고 문희갑 대구시장과 김연철 시교육감 등을 출석시킨 가운데 시내버스 노선 개선과 상습 수해지구 관리대책 등에 대한 시정 질문을 벌였다.

▲백명희 의원(북구1)=장애인 전용으로 건립된 달구벌 종합스포츠센터가 일반인 중심으로 운영되고 수익성 위주 사업으로 장애인들의 접근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고 있는데…. 시민야구장 담장허물기 사업이 총 예산 8억원 중 4천만원만 투입된 상태에서 중단된 이유는. 97년 준주거지역으로 지정된 검단공단 및 3공단이 위천사업 중단으로 슬럼화되고 있다. 첨단 산업단지 재유치나 아파트 단지 개발에 나설 용의는. 시내버스 도장 작업을 타지업체에 일괄 수주한 이유와 일부 지역 주민들의 버스노선 개선과 차고지 확보 요구에 대한 대책은.

▲손병윤 의원(수성구2)=고용직 공무원들의 구조조정에 따른 계속되는 반발에 대해 구.군청은 시청으로, 시는 행정자치부로 서로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 대기 발령자에 대한 과감한 정리 등을 통해 고용직 공무원 구제책을 세울 의사는 없는가. 수성구 팔현마을과 달성군 징리 등은 매년 수해를 입고 있지만 근본적인 수해 예방책이 부족하다. 시가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조성한 월드컵 경기장과 국채보상공원이 시민들의 쓰레기 투기 및 관리 부족으로 오염되고 있는데 국제 대회를 앞둔 관리대책은 무엇인가.

이재협기자 ljh2000@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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