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실-신수희(삼성생명)조가 2001 브라질오픈탁구대회 여자 복식에서 우승했다.이-신조는 2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2001 브라질오픈 여자 복식결승에서 김숭실-이향미(현대백화점)조를 2대1로 꺾고 우승했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해 유지혜(삼성생명)-김무교(대한항공)조가 세계랭킹 1, 2위의 중국 왕난-리주조를 누르고 우승한 데 이어 2연패를 달성하게 됐다.
그러나 여자 단식에서는 8강전에서 이향미가 리우지아(호주)에, 이은실이 우메무라(일본)에, 김숭실이 고니시(일본)에 각각 3대1로 패했다.
한국은 이 대회에 이들 4명을 보내 개인 단식과 복식에만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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