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2, 30대 여성 라식수술 선호 한빛안과 시술환자 분석

근시안을 가진 사람들의 안경을 벗기는 수술로 인기를 끌고 있는 라식수술. 라식수술을 받는 사람의 대부분은 20대 여성인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 한빛안과(중구 덕산동 www.lasikok.co.kr)가 지난 2년간 이 안과에서 라식 수술을 받은 환자 1천여명을 분석한 결과, 여성이 76%였으며 남성은 24%에 불과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62%로 가장 많았으며 30대가 30%로 2, 30대가 전체의 92%를 차지했다. 18, 19세는 5%, 40대 이상은 3%에 불과했다. 수술전 시력이 0.1미만은 75%였으며, 0.1이상이 25%나 돼 미용 목적으로 라식수술을 받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빛안과 배언희 원장은 "수술후 1~3개월에는 수술 부위가 아무는 과정에서 상당수가 안구건조증, 약한 각막염, 야간 불번짐 등의 증상을 보였으나 대부분 완화됐다"며 "라식수술이 개발된지 5년이 지나면서 레이저 기기 및 사전검사장비가 발달하고, 수술 경험 축적에 따라 안전수술기준이 확립되면서 부작용이 크게 줄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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