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포철 PI2년전부터 순차적 준비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유상부 회장은 2일 지난 2년여간 순차적으로 추진해온 경영혁신 프로젝트(PI)의 본격가동을 선언하면서 이 시스템의 이름을 회사명 포스코(POSCO)와 이상향(UTOPIA)을 합친 포스피아(POSPIA)라고 이름붙였다.

유 회장은 "이 시스템의 가동으로 회사 내.외부가 e비즈니스 체제로 연결되면서 기업경쟁력이 획기적으로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포스피아는 오라클, i2, IBM, 휴거렛 패커드 등 세계 유수의 솔루션 업체가 대거 참여해 만든 IT신기술의 집합체"라고 소개하면서 "오는 9월말쯤 PI결과를 최종 분석해 대내.외에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철이 추진하고 있는 PI의 궁극적인 목표는 고객만족을 통한 수익성 극대화와 이에따른 기업가치 향상. 유 회장은 "이를 위해 포철은 과거 우월적 지위를 과감히 포기하고 스스로를 낮춰 수요자와 투자가에게 다가가야 한다"며 "임직원들의 의식과 사내의 모든 제도를 고객중심으로 바꿀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러나 유 회장은 이번 PI시행 및 e비즈니스 강화로 일부 영세 지역업체들의 상대적 불이익 우려에 대해서는 "약간의 노력과 이해 당사자들의 의식개혁만 수반된다면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며 협력·납품업체 등의 '앞을 내다보는 경영체제' 수립을 당부했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imaeil.com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조국 혁신당의 조국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비상계엄 사과를 촉구하며, 전날의 탄핵안 통과를 기념해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극우 본당을 떠나...
정부가 내년부터 공공기관 2차 이전 작업을 본격 착수하여 2027년부터 임시청사 등을 활용한 선도기관 이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2차...
대장동 항소포기 결정에 반발한 정유미 검사장이 인사 강등에 대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경남의 한 시의원이 민주화운동단체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