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고법 제2형사부 박태호 수석부장판사는 업무상 횡령, 무고 등 혐의로 법정구속됐던 포항 한동대 김영길(61) 총장과 오성연(62) 행정부총장에 대해 각 보석금 3천만원에 석방했다.
재판부는 "대학총장 등으로 도주 우려가 없고 피고인들이 구속 상태에서는 충분한 심리를 할 수 없어 보석을 허가한다"고 밝혔다.
김 총장 등은 교비 52억원을 전용하고 국고보조금을 타용도로 사용한 혐의 등으로 지난 5월 11일 각각 징역2년과 징역 1년6월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최재왕기자 jwchoi@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이재명, 민주당 충청 경선서 88.15%로 압승…김동연 2위
전광훈 "대선 출마하겠다"…서울 도심 곳곳은 '윤 어게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