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1시15분께 서울 강남구 도곡동 모 고등학교 건물 4층 2학년 교실에서 김모(18)군이 교실창문을 통해 5m 아래로 뛰어내려 2층 교무실 지붕위에 떨어졌다.
이 사고로 김군은 발뒤꿈치와 발목이 붓는 상처를 입고 영동세브란스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김군의 친구들과 이 학교 교사에 따르면 이날 점심시간 김군이 "10만원만 주면 4층에서 뛰어내리겠다"고 담력시험 내기를 건 뒤 친구들로부터 현금 9만원을 받아챙기고 곧바로 4층 교실창문을 통해 아래로 뛰어내렸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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