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의 올스타전 출전은 단순한 올스타 이상의 의미를 갖게 된다.
「올스타」훈장을 달게 되면 선수의 격이 격상된다. 꿈의 무대인 올스타전 출전은 미국전역에 이름을 알리게 돼 전국구 스타로 대접받게 되며 명실상부한 메이저리그 스타로 인정받는다.
특히 프리에이전트를 눈앞에 둔 박찬호에게는 연봉협상 테이블에서 아주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될 전망이다.
만 28세의 나이에 매년 평균 15승 이상씩 올리는 박찬호는 내년 자유계약 협상에서 최소 1천500만달러는 확보한 셈이다.
줄곧 연봉 2천만달러급 선수라고 주장해온 박찬호의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가 유리한 위치에서 협상할 수 있는 분위기를 박찬호 스스로가 조성한 셈.
또 올스타전 출장에 따른 금전적인 효과도 만만치 않다. 올 해 연봉이 990만 달러인 박찬호는 올스타전 진출수당 5만달러를 받고 플레이오프 진출시, 5만달러, 월드시리즈까지 하면 5만달러를 추가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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